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 http://www.fujifilm.co.kr)은 두께가 17mm인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Z3’와 수심 10m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 마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슬림형 몸체와 핑크, 블루 등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파인픽스 Z3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이달초 일본에서 출시 2주만에 단일제품으로 시장점유율 6%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용이하도록 감도(ISO) 1600을 지원하며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광량과 감도를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플래시를 탑재했다. 아크릴 LCD에 비해 35배나 흠집에 강한 강화유리 LCD가 적용됐다. 가격은 30만원대.
필름 카메라인 퀵스냅 마린은 강, 호수 뿐만 아니라 바다 속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감도(ISO)를 800까지 지원해 빛이 적은 수중에서도 촬영을 용이하게 한다. 가격은 1만6000원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