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5, 26일 이틀간 1000여개 철도관련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 협력회사 상생경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기술분야(25일)와 영업분야(26일)로 나눠 열리며, 이철 사장과 협력사 대표가 직접 만나 △윤리경영을 통한 건전한 이익 실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성실 수행 △국민과 사회에 대한 모범적 역할 수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투명·윤리경영 실천 협약’을 맺고, 해당 업무부서 직원 배석 없이 이철 사장이 직접 협력사의 건의사항을 듣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이밖에 공사에서 투명경영을 위해 구축중인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의 주제인 ‘우리가 모시기’는 철도공사가 협력회사와의 관계를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하고 수평적인 상생 협력관계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 6월에 발족한 ‘공기업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의장직을 이철 사장이 맡고 있어 타 공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