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는 카메라폰용 플래시 LED 드라이버IC(제품명 KAC3305DN·사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래시 LED 드라이버IC는 카메라폰이나 디지털카메라 등의 플래시로 쓰이는 LED의 구동을 조정하는 반도체로 카메라폰 보급 확대와 함께 세계시장 규모가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제품은 차지펌프형 제품이며 초소형 세라믹 커패시터 하나로 플래시를 구동, 실장 면적과 외부 부품 수를 줄일 수 있다. 최대 700㎃ 이상의 순간 전류구동과 300㎃ 이상의 연속전류 구동이 가능해 휴대폰·디지털 카메라의 플래시 구동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연속촬영을 위한 토치 기능, 10개 이상의 백색 LED가 소요되는 대형 LCD의 백라이트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2.7∼5.5V의 배터리 전압 하에서 최대 93%의 효율을 나타내며 3×3×0.75㎜의 소형 패키지인 TDFN에 내장,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KEC는 최근 4채널 및 6채널 차지펌프형 백색 LED 드라이버IC 출시에 이어 이번에 고전류가 필요한 플래시 LED 드라이버IC를 신규 출시, 백색 LED 드라이버I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