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DB)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VLDB 2006’이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DB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미국·독일·캐나다 등 26개국에서 500여명의 연구자가 참석, 이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최첨단 검색 엔진 및 유비쿼터스 기술 등과 관련된 80여편의 우수 국제 연구 논문을 비롯, 산업체 논문 및 데모 프로그램 40여편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LG전자·마이크로소프트·IBM·삼성전자·오라클·SAP 등 세계 유명 IT기업이 후원한다.
대회장인 황규형 KAIST 전산학과 교수는 “지난 9년간 다른 선진국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결과물을 직접 경험하게 돼 연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