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42인치 LCD TV를 출시하며 하반기 디지털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일렉(대표 이승창 http://www.dwe.co.kr)은 25일 42인치 LCD TV(모델명 DLD-42C1LMR)를 비롯해 LCD TV 5개 모델을 출시했다.
대우일렉이 선보인 LCD TV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전면에 배치해 화면부와 하단 스피커를 분리, 화면 몰입감과 안정감을 높였다. 또 시각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LCD TV의 화면을 더욱 살려내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특히 각종 입력소스에 따라 현재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화면부 하단에 아이콘 점등방식을 채택, 사용 편의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화질엔진 MGDi 기능을 강화한 MGDi PLUS엔진을 개발, 이번 신제품에 처음으로 채택했다. MGDi PLUS엔진은 영상의 윤곽 및 색상의 경계선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곡선영상을 또렷하게 표현하게 된다. 동급 최고수준의 5000대1의 명암비와 5조4000억컬러, 6ms 응답속도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 주며, DDX 음향엔진을 통해 디지털 원음을 손실없이 재현할 수 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 김명범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LCD TV의 이미지를 한껏 살린 새로운 디자인과 화질, 음향엔진 등 최고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며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었던 PDP TV에 이어 40인치대 대형 LCD TV에서도 써머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고광택 블랙 컬러로 일체감을 강조한 초슬림 홈시어터를 출시하는 한편, LCD TV의 패밀리 룩 디자인을 채택한 PDP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79만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