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랜드(대표 김세곤 http://www.emobileland.com)는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2001년 8월 설립과 동시에 모바일 보이스채팅 서비스를 시작으로 4년여 동안 통화연결음·음성커뮤니티·원음벨 등 셀 수 없이 많은 ‘튀는’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주력 분야는 디지털콘텐츠를 비롯 시스템통합(SI)·컴퓨터통신통합(CTI) 등이다. 이중 주력사업인 디지털콘텐츠 부문은 연예인 등 스타들의 사진·목소리·동영상 등을 인터넷 및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스타콘텐츠, 국내외 영화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콘텐츠 그리고 음악콘텐츠를 공급하는 뮤직콘텐츠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들 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폰피서비스(스타7492)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싸이월드’와 같은 인터넷 미니 홈페이즈를 휴대폰에 설치한 것. 고객은 휴대폰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사진을 올리거나 또는 음악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특히 모바일폰피를 통해 녹음한 음악을 벨소리 또는 통화연결음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김세곤 대표는 “국내에 벨소리 또는 통화연결음 시장이 커졌지만 정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는 없어 개발하게 됐다”며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한다면 수익도 창출할 수 있고 연예계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부문에서는 모바일SI,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지리정보시스템(GIS)·위치추적시스템(GPS)·위치기반서비스(LBS) 솔루션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LBS솔루션은 위치정보와 관리는 물론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필수기능 및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CTI부문에서는 지능형 ARS서비스, 실시간 커뮤니티 구축, 컴퓨터통신통합(CTI)과 인터넷통신통합(ITI) 구축, 인터넷전화(VoIP) 솔루션 구축 등을 전개중이다. 실시간 커뮤니티는 인터넷 환경에서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간 실시간 대화 및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랜드는 차기 주력 사업으로 GIS기술을 응용, u시티 분야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GIS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및 DB설계, 토목공사의 첨단 측량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펼쳐 온 이 업체는 모바일을 접목해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내년 중반께 개발완료를 목표로 GPS와 개인휴대단말기(PDA), 각종 디지털 측량장비 및 센서를 이용한 측량시스템을 개발중이다. 김세곤 대표는 “이미 경기도 파주 u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u시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