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최대실적에 7일째 주가 상승

데이콤, 최대실적에 7일째 주가 상승

  데이콤(대표 박종응 www.dacom.net)이 분기 및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7일째 주가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데이콤은 27일 올해 2분기 매출 3052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1.5%, 영업이익 87.3%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5949억원, 영업이익 10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 81% 늘어났다.

데이콤의 주가도 전날보다 2.27% 상승한 1만8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19일 이후 7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주가에 꾸준히 반영돼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서는 실적보다는 다른 요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실적과 경쟁사인 하나로텔레콤과의 협력과 같은 계기가 있어야 주가가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