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 http://www.kdccorp.co.kr)이 사람의 자연시각에 가까운 로봇 눈을 가진 네트워크형 지능로봇을 개발한다.
케이디씨는 카이스트 지능로봇연구센터(소장 김종환)와 3D 양안렌즈를 탑재한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3D입체영상은 양안렌즈가 탑재된 2D, 3D 겸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여러 단말기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케이디씨는 로봇의 자율주행기능과 양안카메라가 탑재된 CCTV 카메라 센서, 네트워크 기능, 양방향 인터페이스 기능을 확보, 보안 경비 로봇과 탐사용 로봇 개발에 발을 들일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소형 3D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내년 초 이족 보행 또는 자율보행이 가능한 로봇에 탑재해 정부, 군, 주요산업현장의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기존의 영상문화가 흑백, 칼라, 고화질 영상을 거쳐 3D입체영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인력경비에서 시스템경비로 대체되고 있는 국내외 보안시장에도 중요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