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존]여름소재 게임-파란만장 바캉스~!

지겨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건 무더위다.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그늘을 찾거나 온 몸을 얼릴만한 빙수를 먹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닷가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몸짱’을 만드는 것은 기본.

바닷가에서 겪을 수 있는 로맨스와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놀이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특히 물놀이, 비치발리볼 등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사라지고 여름을 만끽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름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아가기에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 시원한 그늘에 앉아 휴대폰을 열면 간단히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오키오키는 최근 몸짱을 소재로 한 ‘몸짱타이쿤’을 출시했다. ‘몸짱타이쿤’은 타이쿤 게임 형태에 연애 시뮬레이션을 도입한 타이쿤 게임. 게이머는 헬스장 경영과 여자친구와의 애정도를 올려야 하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며 미션 수행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멀티 엔딩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게임 진행 중간중간 쥐잡기, 청소하기, 데이트방해하기 등의 흥미로운 미니게임들과 팝업 이벤트, 편지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여러 가지 미션들을 도입해 다른 타이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여름 물놀이를 휴대폰에서는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한 게임도 있다. 대표적인 게임이 넥슨모바일의 ‘크아비엔비2007’. 이 게임은 온라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를 기반으로 한 액션 퍼즐 게임이다. 기본 게임 방식은 온라인 버전과 동일하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완벽하게 구현했다. 온라인 버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게임 요소를 반영한 것. 다양한 성향의 몬스터와 오브젝트, 아이템, 맵 테마 등이 나온다. 특히 온라인 버전에서 볼 수 있었던 미션 맵 ‘불라’를 ‘친구 구하기’ 퀘스트로 재현하여 2배의 재미를 추구했다.

여기에 ‘배찌’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총 25스테이지가 제공된다. 또 다양한 랜덤 스테이지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무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블루모바일에서 내놓은 본격 바캉스 게임도 있다. ‘파란만장바캉스’가 그것. 주인공은 미소녀들과의 교제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메인 스토리를 배경으로 5개의 하부 게임으로 진행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벨이 올라가게 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름놀이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비치발리볼을 소재로 한 게임 ‘비치발리볼S’는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비치발리볼S’는 경기 순서에 따라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리그모드와 연습용 게임으로 단독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퀵모드 등 두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서브나 스파이크 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스파이크 점프 중 화면상단의 게이지바에 맞춰 공격하면 공의 세기 또한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