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서든어택’은 올 여름 상대팀의 목표물을 회수하거나 상대팀으로부터 목표물을 사수하는 미션의 ‘탈취미션’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도의 미션과 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게이머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을 더욱 즐겁게 할 전망이다.
골든아이맵에 추가된 ‘탈취미션’은 적으로부터 2개의 목표물을 탈취 또는 방어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 모드로서 기존 ‘폭파미션’과 달리 블루팀이 탈취, 레드팀이 방어의 진영에 서서 라운드제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당 제한시간은 3분이며, 탈취한 목표물은 맵상에 ‘S’자로 표시되는 목표지점으로 운반해야 한다. 탈취팀의 경우 맵상의 모든 목표물 회수 완료시 승리하게 되며 지정된 시간 종료 시까지 맵상에 목표물이 남아 있다면 방어팀의 승리한다.
또 상대팀 전원 사살시 승리하게 된다.특히, 블루팀의 경우 탈취 목표물을 목표지점으로 얼마나 안전하게 수송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인만큼 더욱 전략적이고 노련한 팀플레이의 묘미가 기대된다.
이번 ‘탈취미션’과 더불어 이달 초 출범한 ‘서든어택’ 공식 리그는 유저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것이다. CJ인터넷은 지난 13일 클랜초청설명회를 갖고 공식 리그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6월초 e스포츠 공인 종목 채택 이후 공식 리그로서 이번 대회를 선보이게 됐으며, 여름 방학에 맞춰 대회를 갖는 것이다. 최대 1만여명의 게이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든어택리그’는 중·고등부, 일반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상금 5000만원의 대규모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준프로게이머 자격, CJ인터넷 인턴 자격을 부여하거나 학생 게임 운영자 체험, 서든어택 모델 발탁 등 ‘서든어택’ 게이머들 또는 CJ인터넷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리그를 필두로 CJ인터넷은 프로게이머발굴 및 게임단운영 등 e스포츠와 관련한 세부적인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 e스포츠 공인 종목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대회 입상 클랜들과 연예인이 한팀이 되어 대전을 벌이는 ‘서든어택 클랜+연예인 대회’와 넷마블PC방 쿠폰이벤트를 통해 AK소총 또는 TRG저격총 7일 사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함으로써 인기가도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