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와 EA가 공동개발한 온라인 정통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e스포츠에 한껏 불을 당길 예정이다.
‘피파온라인’은 2만 여명의 각 국가 대표 선수는 물론,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박지성과 박주영, 앙리, 호나우도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최고의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세리에A, 분데스리가 등 24개의 축구 리그를 중 원하는 리그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피파온라인’만의 특징이다. 유저가 직접 감독이 돼 실존하는 스타플레이어를 성장시켜 유명 리그에서 다른 팀과 겨룰 수 있는 커리어모드는 여타 축구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이다.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동시접속자수 18만 명을 돌파한 ‘피파온라인’은 이 달부터 장장 3개월 동안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네오위즈 컵 ‘피파온라인 리그’를 진행한다.
WCG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박윤서 선수도 이번 방송리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향후 ‘피파온라인’의 e스포츠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2006’에 참여하는 등 각종 e스포츠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스타크래프트’를 뛰어넘는 대중적 e스포츠 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이외에도 마치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다양한 시점 지원과 선수 이름을 표시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e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보는 즐거움을 강화하기도 했다.
기존 게이머는 물론 신규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환상의 빅매치’에서는 새로운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피파온라인’을 즐기면 디지털카메라, 아디다스 축구화, 팀가이스트볼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피파온라인 전용구장 섬머 캠프’에서는 네오위즈 가맹 PC방인 ‘피파온라인 전용구장’에서 게임을 즐기면 평소보다 경험치 20%를 추가하고, PC방에서 게임을 10회 이상 접속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패드를 선물로 준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8월 한달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최고 학교를 가리는 스쿨챔피언 리그를 개최하며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