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업체인 이엑세스와 인터넷업체 U센(USEN)의 자회사 U콤(UCOM)과 공동으로 올 가을 댁내광가입자망(FTTH)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U콤이 보유하고 있는 FTTH와 이액세스의 전국 기간망을 연결해 인터넷으로 접속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우선 U콤이 전국 도시권 아파트용으로 부설한 FTTH를 활용한 서비스를 9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이 액세스는 자체 ADSL 서비스가 3월 말 현재 약 192만명의 계약자를 확보하고는 있지만 통신속도가 FTTH보다 뒤져 향후 큰 폭의 계약자 확보가 힘들 것으로 보고 U콤과 함께 FTTH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U콤도 인터넷 접속업체와 거래가 많은 이액세스와의 동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