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 45년 역사 한곳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은 지난 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에서부터 현재의 KISTI에 이르기까지 45년간 국가 과학기술지식정보인프라 구축의 변천사와 정보를 기술한 ‘과학한국의 길잡이별 KISTI’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KISTI 통산 45년사로 발간된 이 책자에는 연구 효율성을 높여주는 고급 지식정보와 슈퍼컴퓨팅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길잡이별 역할을 해 온 KISTI의 45년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KISTI는 이 책을 기관 역사뿐만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 전체의 발전역사, 현재와 미래 기술 예측까지 통찰할 수 있도록 구성, 향후 국가 과학기술로드맵 작성 자료로 활용가능하도록 했다.

또 딱딱해지기 쉬운 연구원사를 ‘읽고 싶은 책’으로 만들기 위해, 미래의 KISTI를 콩트형태로 예측해 본 ‘미리 가본 KISTI 2030’, 주요 사건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ISTI 인포­-스토리’, KISTI의 기능을 다양한 사진으로 설명한 ‘KISTI 파노라마’, 역대 기관장들의 역동적 삶을 인터뷰한 ‘KISTI를 만든 5인의 프론티어’ 등 알토란 같은 기획으로 인기다.

조영화 원장은 “앞으로 KISTI가 더욱 밝게 빛나는 과학기술의 길잡이별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 선진입국의 진정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