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로 전화를 건다?’
현원(대표 송오식 http://www.mobiblu.com)이 인터넷전화(VoIP) 기능을 장착한 MP3플레이어 ‘박스온’을 출시한다.
현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박스온’은 PC와 연결해 전화를 걸 수 있고, 사용자 간에 텍스트·음악·사진·동영상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MP3P에 비해 액정이 크고 선명한 1.71인치 풀 컬러 OLED를 장착, e북·동영상·사진을 시원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영한 전자사전 기능도 내장돼 있어 영어공부나 해외 여행 시에도 유용하다.
현원은 특히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및 콘텐츠 서비스 회사와 지속적으로 제휴를 맺어갈 방침이다.
송오식 사장은 “MP3P는 단순 음악파일 재생뿐 아니라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로 변모해야 한다”며 “현원은 ‘박스온’ 외에 계속해서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원은 국내 MP3P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소형 MP3P인 ‘큐브’ 시리즈와 두께 7㎜의 초박형 MP3P ‘US2’를 연달아 출시하며 MP3P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