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커뮤니케이션(대표 홍순성)은 기업은행 성남공단지점에 유비쿼터스 체성분분석기인 ‘슬림매니저’를 공급, 방문고객을 상대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 은행 일선 지점에 u헬스기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체성분을 측정하면 검사결과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해당 고객에게 맞춤형 식이·운동처방이 실시간 제공된다. 측정결과 데이터는 평생 누적된다.
이찬주 성남공단지점장은 “관내 벤처기업의 특허기술을 기업은행 특유의 감성마케팅에 접목, 신개념 u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건강까지 저축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성 아이아커뮤니케이션 사장은 “고객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은행은 고객에게 더욱 친밀감을 유발시킨다”며 “현재는 자사 웹사이트인 ‘엔슬림(http://www.nslim.com)’에서 자신의 측정결과를 확인하고 식이·운동처방을 조회할 수 있지만, 향후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연동해 인터넷 뱅킹 등을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