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말한다]현원 MP3P `US2`

[디자인을 말한다]현원 MP3P `US2`

 MP3플레이어에도 ‘S라인’이 있다?

현원(대표 송오식 http://www.mobiblu.com)이 이달 선보이는 ‘US2’ MP3P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출시되는 MP3P를 보면 성능이나 디자인에서 평준화되는 추세다. 그만큼 제품 간 차별화 요인을 찾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US2’는 ‘울트라 슬림’을 디자인 컨셉트로 내걸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US2’는 두께가 7㎜에 불과한 초박형 MP3P다. 소형화에서 슬림화로 바뀌고 있는 휴대가전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해 ‘가장 얇고 가장 가볍게’ 제작한 것. 얇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목걸이형 타입으로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로도 제격이다. 이를 위해 목걸이형 이어폰과 일체형 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간략하면서 깔끔하다. 플라스틱과 광택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얼핏 보면 모토로라의 ‘레이저’ 휴대폰을 연상시킨다.

버튼 부분도 슬림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단순한 등호 기호와 차가운 색감의 블루를 이용,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현원은 “‘US2’의 기본적인 디자인 컨셉트는 슬림과 심플”이라며 “광택 소재에다 버튼 부분의 블루 라인을 포인트로 넣어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US2’는 1.5인치 260만컬러 OLED를 사용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