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권오규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주에 재경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관계부처 1급 공무원과 민간전문위원이 참여하는 ‘기업환경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TF는 창업ㆍ공장설립, 유통ㆍ물류, 환경 등 10여개 부문에 대해 기업환경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며 내달 중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권 부총리는 “기업의 창업에서 퇴출까지 구매·제조·물류·마케팅·서비스 등 기업활동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와 정책에 대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법률·행정·조세·노동·금융 등의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해 개선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