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뜨겁게 올 여름을 달굴 ‘로즈온라인 에볼루션’을 선보였다.
‘로즈 온라인 에볼루션’은 기존 ‘로즈온라인’보다 상세한 튜토리얼 시스템을 구현해 초보 유저들이 편안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퀘스트들을 대거 보완 및 추가해 스토리를 강화했다.
또 새롭게 단장된 맵과 약 100종의 추가 몬스터, 튜닝 시스템 개편을 통한 듀얼 카트, 스타일리쉬 카트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는 직업별로 특화된 무기를 사용해 세분화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개편된 인터페이스는 채팅 방식이나 전투 사냥법 등을 유저에게 편리한 맞춤형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로즈온라인 에볼루션’의 게임 특징은 크게 아이템 재밍·재련·분해·제조 시스템, 2인승 카트, 드릴 아이템, 신 클랜전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재밍시스템은 소켓이 있는 아이템에 특정 능력치를 상승시켜 주는 보석을 장착시키는 것이다. 재밍은 기존의 방식처럼 장착된 소켓 아이템에 소지하고 있는 보석을 드래그하여 손쉽게 재밍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르게 한번 재밍된 보석은 분리가 불가능하므로 신중을 기해 보석을 재밍해야한다.
또 분해시스템을 통해 재련이나 조합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사냥으로 획득하기 어려운 상위 레벨 아이템과 필수 재료들도 분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로즈온라인’의 제조가 자연 재료들을 위한 방식이였다면 에볼루션의 제조는 분해를 통해서 나온 재료를 사용 보다 강력한 아이템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카트에 보조의자를 장착해 새롭게 친구나 연인과 함께 이동한다거나, 드릴아이템으로 얼마든지 소켓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등 이름그대로 새롭게 진화했다. 한편 ‘로즈 에볼루션’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특화된 무기를 사용하도록 변경돼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캐릭터의 외형)를 보는 것 만으로도 해당 캐릭터의 직업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무기에 따라 스킬도 세분화 돼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마음껏 연출이 가능하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