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 위너원
유통 : 미정
장르 : 레이싱
서비스 : 클로즈베타테스트
권장사양 : 펜티엄 4 1Ghz, 512MB 메모리
드디어 여름이다 ∼. 긴긴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작렬하는 태양,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해변에서의 아름다운 로맨스. 여름은 생각만해도 온통 짜릿함 뿐이다. 저마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이 여름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작품이 등장했다. 바쁜 일상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게이머들에게 이 작품은 짜릿한 즐거움과 시원함을 전해 줄 것이다. 바로 위너원에서 개발한 ‘제트레이서’이다.‘제트레이서’는 제목 그대로 여름 철 해양레포츠 중 하나인 제트 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흔히 제트스키로 알려진 제트 크래프트는 빠른 스피드와 스릴감이 특징이다. 이제 여러분은 육상 위주의 레이싱 게임에서 탈피해 물이나 얼음 등과 같은 자연 속 테마를 배경으로 신나게 레이싱을 펼쳐 나가며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익스트림 레이싱(Extreme Racing)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폭풍 속의 거대한 파도를 뚫고 돌진하거나 롤러 코스터와 같이 뒤죽박죽 된 코스, 심해, 유리 해저터널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바다, 강, 사막, 우주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면서 마음껏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날씨를 표현 눈이 오면 속도가 빨라지고 폭풍이 오면 급류를 탄 듯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레이싱에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기존 레이싱게임의 레벨이 능력치에 변화 없이 단순한 등급만 올라갔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레벨업을 할때마다 캐릭터의 능력치에 변화를 줄 수 있어 한 게임 한게임 진행할 때마다 달라지는 캐릭터의 능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유저는 각자 취향에 맞게 레벨업시 주어진 보너스 포인트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같은 캐릭터 육성의 재미 뿐 아니라, MMORPG에서 무기들의 인챈트가 가능한 것처럼 제트크래프트의 여러 파트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레이싱게임이지만 달리는 재미외에 ‘육성’이라는 즐거움도 더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기존 레이싱게임에서 존재하는 여러 아이템들의 사용도 가능해 승부에 더욱 긴장감을 더한다.사용되는 아이템은 크게 탑승아이템(제트크래프트)과 캐릭터가 착용하는 의상아이템으로 구분된다. 탑승 아이템의 경우 일반적인 레이싱게임의 자동차와 같이 고유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레이싱에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하게 된다.
또 의상아이템을 착용하게 될 경우 캐릭터의 외모가 변경될 뿐 아니라 일부 아이템의 경우 능력치의 향상도 가능해 부족한 레이싱 능력을 보완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제트크래프트를 사용하고 착용아이템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게된다. 또 레이싱 중 F1∼F12를 이용 카메라 시점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각도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를통해 레이싱이 끝난뒤에는 각각의 시점으로 플레이를 녹화 자신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도 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