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북극체험단(단장 강천윤)’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북극 다산기지에서 현지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7일 과학기술부가 밝혔다.
북극체험단은 한국과학문화재단·극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강천윤 극지연구소 극지지원팀장을 비롯해 중고생 6명과 탐험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체험단은 노르웨이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에 위치한 다산과학기지 등지에서 △빙하시료 채집 △육상·해양생물 채집 및 생태계 체험 △기지시설 사찰 및 외국기지 방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의 현지 활동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opri.re.kr) 및 네이버(http://cafe.naver.com/poletopole.cafe)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체험단은 12일 출국에 앞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