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서 4개 품목 최고 브랜드 선정

LG전자가 인도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CNBC가 선정한 ‘2006 소비자 브랜드’에서 TV·에어컨·세탁기·PC 4개 품목의 ‘최고 브랜드’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LG전자 인도법인 마케팅 관계자들이 ‘최고 브랜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인도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CNBC가 선정한 ‘2006 소비자 브랜드’에서 TV·에어컨·세탁기·PC 4개 품목의 ‘최고 브랜드’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LG전자 인도법인 마케팅 관계자들이 ‘최고 브랜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인도의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CNBC과 AC닐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06 소비자 브랜드’ 조사에서 TV, 에어컨, 세탁기, PC 등 4개 품목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지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총 8개 품목군 39개 항목에 걸쳐 최고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전자제품은 TV, 에어컨, 세탁기, PC, 휴대폰, 오디오, 냉장고 등 7개 항목에서 실시됐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전자제품 가운데 휴대폰과 오디오, 냉장고의 최고 브랜드로는 노키아, 소니, 인도의 가드리찌가 각각 선정됐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광로 사장은 “LG전자가 인도 현지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모든 전자업체들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인도 국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상반기 인도에서 TV(27.2%), 세탁기(31.0%), 에어컨(32.2%), 냉장고(29.7%), 전자레인지(36.8%), DVD 플레이어(23.2%) 등이 시장점유률 1위를 기록했고, PC도 지난해 약 100%의 매출이 신장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8%의 점유률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