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전문기업 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http://www.cyberpass.com)는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영수증에 실시간으로 발행해주는 ‘편의점결제 캐쉬게이트(편의점캐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미니스톱·바이더웨이·세븐일레븐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GS25 전국 2200여개 점포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전국 편의점에서 온라인 콘텐츠 및 쇼핑몰 결제에 필요한 결제수단 구매를 요청하면 편의점 포스(POS) 단말기와 자사 서버간 온라인 통신규약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불형 지불수단(사이버머니)을 발행해 주는 형태다.
류창완 사장은 “편의점캐쉬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유통비용 절감만큼 할증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쇼핑·콘텐츠몰은 수납시점 지연·미수발생 등 기존 결제수단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연내 온라인 콘텐츠·쇼핑몰 뿐 아니라 경품지급·티켓 구매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연말에는 월 50억 원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