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대표 송승훈)이 상반기 매출 122억원, 영업이익 2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하이쎌측은 지난해 10월 엔투에이와의 합병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거쳐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이던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흑자 사업 위주의 사업부 재편을 통해 내부 효율 및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2분기 흑자전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송승훈 사장은 “상반기 국내 LCD·휴대폰 산업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3분기부터 LCD 광학시트 부문과 이미지센서 등 휴대폰 부문의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