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계금속산업의 첨단화를 주도할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산업진흥사업의 하나로 10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중인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 현재 약 5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구 달서구 호림동에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2680평 규모로 전자파무향실, 신뢰성평가실, 소음진동실, 외부인력연구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역 기업을 위한 특화분야 기술개발지원,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연구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 시험장비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센터 구축으로 연간 3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여명의 신규인력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