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베이스 `테크웨이브2006` 개막

사이베이스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테크웨이브 2006’ 전경.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1만6000명이 참가했다. 
사이베이스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테크웨이브 2006’ 전경.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1만6000명이 참가했다. 

 사이베이스가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존 첸 사이베이스 회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에서 열린 자사 기술 콘퍼런스 ‘테크웨이브 2006’ 기조연설에서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각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동단말기를 통해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이베이스 협력사, 개발자, 엔지니어, 컨설턴트 등 전세계 46개국서 1만6000명이 참가했다.

사이베이스는 기동성 있는 무선환경을 뜻하는 ‘Unwired Enterprise’를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내세우고 있는데 첸 회장은 “지난 5년간 ‘Unwired Enterprise’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 통합 솔루션 업체 아바키(Avaki)를 비롯해 ETL 툴 업체 솔론데(Solonde), 모바일 솔루션 업체 아방고(AvantGo)와 데지마(Dejima) 등 수많은 솔루션 업체를 인수했다”면서 “이들 기업은 기업 내 정보 활용을 보다 안전하고 유연성 있게 관리하는 모바일과 데이터 통합, 그리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Go-To Market(GTM)’ 캠페인을 실시, 협력업체 와 마케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현재 1400여 개의 협력업체를 갖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사이베이스 매출이 40%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첸 회장은 현 IT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가 보안이며 이어 △모바일과 웨어리스 △네트워크 관리 △ 웹서비스△ e메일관리 △데이터 관리 순이라면서 “사이베이스는 모바일과 데이터 관리 분야서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현민기자@전자신문, hm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