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2003년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히트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개발사 두빅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롤플레잉게임(RPG)이 대세인 당시 상황에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든 두빅의 역량을 인정해 이번 인수가 이뤄졌다”며 “두빅을 자회사 형태로 둘지 해당 개발진을 넥슨 내 게임 스튜디오 형태로 흡수할지는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인수 금액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