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경기도 안양에 맞춤 출판 서비스가 가능한 전문 출력소 ‘POD 센터’를 오픈했다.
POD월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센터는 주문형출판(POD) 방식을 기반으로 맞춤 출판 인쇄 서비스는 물론 상품권·청구서와 같은 가변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문서 제작 서비스, 제안서·보고서 등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출력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후지제록스는 POD 센터에 분당 180매 분량의 책 한 권을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디지털 인쇄기 ‘도큐 테크 6180’과 과 ‘도큐 컬러 8000’을 설치하고 POD 월드와 상호 협력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광은 후지제록스 회장은 “인쇄·출판이 점차 POD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이번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대기업은 물론 학습지 등 다방면에 걸쳐 디지털 인쇄사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