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대규모 POD센터 오픈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8일 정광은 후지제록스 회장(왼쪽 세번째), 최중권 POD월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제록스 POD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8일 정광은 후지제록스 회장(왼쪽 세번째), 최중권 POD월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제록스 POD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경기도 안양에 맞춤 출판 서비스가 가능한 전문 출력소 ‘POD 센터’를 오픈했다.

 POD월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센터는 주문형출판(POD) 방식을 기반으로 맞춤 출판 인쇄 서비스는 물론 상품권·청구서와 같은 가변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문서 제작 서비스, 제안서·보고서 등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출력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후지제록스는 POD 센터에 분당 180매 분량의 책 한 권을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디지털 인쇄기 ‘도큐 테크 6180’과 과 ‘도큐 컬러 8000’을 설치하고 POD 월드와 상호 협력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광은 후지제록스 회장은 “인쇄·출판이 점차 POD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이번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대기업은 물론 학습지 등 다방면에 걸쳐 디지털 인쇄사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