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 http://www.huneed.com)는 미국 보잉사를 통해 우리 공군이 운용할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사업)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E-X사업 대상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E-737기종이 조건충족 장비로 단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보잉사가 8월중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휴니드는 E-X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03년부터 보잉사와 새로운 사업 기회의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해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04년 3월 보잉사의 E-X사업 한국 파트너로서 전략적 제휴 협정(Teaming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잉사가 E-X사업의 대상 기종으로 선정됨에 따라 휴니드는 보잉사와 본계약을 통해 조기경보통제기의 정찰임무에 관한 소프트웨어(Mission Computing Software) 개발 및 그 소프트웨어와 타 연결기기와의 통합, 관련 테스트 작업을 수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창수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장은 “한국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필요한 통신시스템의 솔루션 개발 및 그 기능 향상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한국군의 각 전략·전술 단위를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통신시스템 통합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며 “휴니드는 지상 전술데이터링크 게이트웨이 체계인 TADIL ICS(Tactical Digital Information Link Interface Control System) 개발 등에서도 보잉사와 협력중”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