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플래시 이미지 제작도구인 세중나모의 ‘프리모션’이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에서 그래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중나모(대표 천신일·김상배 http://www.namo.co.kr)는 10일 일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인 벡터(http://www.vector.co.jp)에서 실시한 2006년 상반기 ‘상품 등록 서비스(Product Registration Service) 대상’에서 프리모션이 그래픽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벡터에서 반기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소프트웨어 우수작을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것으로 이번이 7회째다.
세중나모는 “우리나라와 달리 정품 라이선스 사용 비율이 높은 일본에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이나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모션’은 지난 2005년 11월 한국에서 ‘나모 프리모션 2006’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빨리 제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SWF 파일을 직접 편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20여가지 액션 효과와 다양한 템플릿 마법사를 통해 어려운 애니메이션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격이 저렴한데다 다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사용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