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MP3플레이어 업체인 현원이 매각을 추진한다.
현원(대표 송오식 http://www.wacom.co.kr)은 10일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포함한 경영권 양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원 최대주주인 송오식 사장은 현재 국내 모 기업과 자신이 보유한 지분 36.91%를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협상은 이르면 이번 달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원은 미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많은 MP3플레이어를 판매하는 등 레인콤, 삼성전자, 코원 등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MP3플레이어 업체로 꼽혔다. 하지만 애플, 소니 등 대기업들의 가세로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 5월 자체 생산을 중단하고 외주 생산 체계로 돌아서는 등 경영 압박을 받아왔다.
현원은 MP3플레이어 매출이 77%에 달하고 있지만 브라운관 자동조정장치(ADI) 사업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CNC사업 등도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