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
CJ GLS(대표 민병규 http://www.cjgls.com)는 지난 3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물류업체인 어코드익스프레스홀딩스와 인수계약을 맺고 4개월에 걸친 인수·통합 작업을 마무리, 10개국 16개 법인을 총괄하는 ‘CJ GLS 아시아’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CJ GLS는 인수한 어코드익스프레스홀딩스의 해외 법인에 대해 △CI 교체 △물류시스템 통합 △재무·회계시스템 통합 △임직원 교육 등 글로벌 물류대행서비스를 하기 위한 시스템 통합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16개 법인과 100여개에 달하는 전략적 파트너사를 연계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및 운영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CJ GLS는 앞으로 새롭게 출범한 CJ GLS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의 물류대행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민병규 CJ GLS 사장은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과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보유, 해외 대형 물류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 했다”며 “전세계 각국을 연계하는 글로벌 물류서비스와 함께 각국 현지에서의 수배송 및 창고보관 등로컬 물류서비스 확대로 오는 2010년까지 매출 3조원에 달하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