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컨셉트로 오픈베타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기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가 배경음악에도 남다른 전문성을 부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최웅)가 서비스는 ‘어프’는 SF 어드벤처와 MMORPG의 독특한 결합과 큐브라는 가상공간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처럼 독특한 게임 컨셉트에 맞게 배경음악 역시 국내에서 정평이 난 기타리스트들 중 5위 안에 손꼽히는 함춘호, 이근형, Tommy Kim, Sam Lee 등의 전문 세션들이 모두 참여했다.
최근 많은 게임들이 유명 음악가들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게임음악의 볼륨을 키워가는 중에 전문 세션들이 직접 ‘어프’의 로비, 인스턴스 던전 등 각 장소에 알맞는 음악을 직접 제작한 것은 게임 음악이라는 장르가 세분화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프’는 독창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액토즈 이세민 실장은 “게임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장르와 달리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능동적인 장르”라며 “게임 속에서 음악이라는 효과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이번 배경음악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