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추천작]8월 셋째주

 8월 셋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추천작에는 다양한 기업, 단체용 회계예산 관리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다수 출품됐다.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이 소개한 ‘아이엠통메신저v2.0’은 기업용 메신저 솔루션으로 모든 전화 서비스 및 휴대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메신저 기능과 함께 텍스트·음성·동영상·파일 등을 포함한 통합메시징 기능을 갖춰 기업 업무의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누리솔루션(대표 김종현)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누리CPMS’(Credit Process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은행·보험·리스 등 금융기관의 여신 및 신용리스크 관리와 함께 융자업무 전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갖춰 여신 승인·신청, 담보관리, 채권관리, 신용위험 모니터링 같은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더존디지털웨어(대표 유수형)가 내놓은 예산회계 및 자산관리 솔루션 ‘네오G7’은 비영리법인의 예산·복식회계·세무 통합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최신 2차원 바코드와 모바일통신 기술을 결합한 자산실사관리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으로 실시간 모바일 자산실사관리가 가능하고 비영리법인의 예산편성과 통제 업무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마이크로켐(대표 이성구)이 선보인 오프셋 인쇄 관리솔루션 ‘포니23SC’는 인쇄업체에서 공장 전산화 작업과 함께 경영관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프셋 인쇄 업체에서는 이 제품을 통해 인쇄 업무를 전산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etnews.co.kr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아이엠통메신저v2.0 나라비전 윈도·리눅스 기업형 메신저 솔루션 (02)6334-5341

누리CPMS 누리솔루션 윈도·유닉스 여신종합관리시스템 (02)786-0027

네오G7 더존디지털웨어 윈도 예산회계 관리솔루션 (02)2007-5169

포니23SC 마이크로켐 윈도 인쇄자동화솔루션 (02)2636-4592

▲나라비전-아이엠통메신저v2.0

 나라비전(대표 한이식 http://www.nara.co.kr)은 SIP기반 기업형 메신저 솔루션 ‘아이엠통메신저v2.0’을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영상과 데이터 처리에 강한 인터넷전화(VoIP) 프로토콜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기반 제품으로 모든 전화 서비스 및 휴대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엠통은 메신저 기능(채팅, 파일송수신, 쪽지, 이모티콘)을 지원하면서 텍스트·음성·동영상·파일 등을 포함한 통합메시징 서비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으며, 사내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어 업무보안 및 업무능률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동시에 통신비용 등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충족시켜준다.

 이 솔루션은 또 e메일·그룹웨어(인사DB, 전자결제, 게시판 등)·웹서비스(게임, 뉴스, 쇼핑, 이러닝 등) 같은 우수한 연동성으로 기업의 각종 업무와 손쉽게 연계,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휴대 디바이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주문형비디오(VOD)와 인터넷방송 등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아이엠통은 국내 최초 SIP 기반의 VoIP 메신저 시스템으로 SIP 표준장비를 탑재해 차세대통신망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인터뷰-한이식 사장

 “아이엠통 솔루션으로 와이브로와 위피 등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메신저폰 기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이식 사장은 아이엠통메신저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고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사장은 또 “업무통합시스템 구현을 포함해 PC·PDA·휴대폰 등 어떤 환경에서도 음성·동영상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툴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인터넷 사업자와 제휴를 통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라비전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SIP 서비스를 이용한 소규모 다자간 회의 채널 형성 방법 △VoIP 통신을 이용하는 인터넷상의 미팅 룸 운영시스템 및 그 방법 △이마켓플레이스를 위한 메신저 시스템 및 그 운영방법 △플래시폰 및 이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스템 같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이 기술들을 응용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엠통v1.0은 2004년 GS인증을 획득했는데 ‘플래시폰을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스템’ 이외 5개에 대한 특허를 출원중이다.

 “아이엠통의 기본 플랫폼인 ‘넥스트림’의 라이선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한 사장은 “다국어를 지원, 서비스형태로서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솔루션- 누리CPMS

 누리솔루션(대표 김종현 http://www.nurisol.co.kr)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누리CPMS(Credit Process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은행·보험·리스 등 금융기관에서 여신 및 신용리스크 관리와 함께 융자업무 전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기존 융자업무 처리기능을 갖춘 솔루션에 신용위험 관리기능을 추가로 개발, 통합된 프로세스 내에서 융자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신마케팅, 여신상담, 승인·신청, 여신계정, 담보관리, 채권관리, 자산건전성 관리, 한도관리, 신용위험 모니터링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이 제품은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해 금융기관의 신용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고객중심의 시스템 통합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석정보 제공으로 경영정책수립 및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누리CPMS를 이용하면 계정계 및 정보계의 통합관리로 데이터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과거 상품위주로 시스템을 관리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기능위주 시스템을 구현, 관리대상 프로그램을 축소할 수 있다. 또 범용성을 확보하고 커스터마이징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라클 및 자바 환경으로 개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승인신청서 자동작성 및 출력으로 업무를 줄일 수 있고, 대출한도와 금리를 자동산정해 업무 정확도를 제고하는 한편, 여신관련 제반서류를 전자문서화해 업무 처리시간도 단축했다.

◇인터뷰- 김종현 누리솔루션 사장

 “누리솔루션은 이미 제1 금융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바젤Ⅱ 시행 시기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김종현 사장은 올초 KB창투에 ERP시스템을 구축하고 농협에 신용여신한도 시스템, 부산은행에 바젤Ⅱ 시스템, 신한은행 기업신용위험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주택보증 차세대 시스템, 신한은행 해외 기업신용위험관리 시스템, 외환은행 론센터 등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사 솔루션이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추진하는 바젤Ⅱ 요건충족 기한이 2008년이라는 점에서 향후 누리CPMS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낙관한 김 사장은 “기존 여신·신용리스크 관리 등 바젤Ⅱ요건 외에 소호대출·자본시장업무를 추가해 업계 선도 지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일본 및 동남아에 컨설턴트를 파견해 시장조사 및 사업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덧붙인 그는 “내년 대형 SI업체와 합작해 해외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 계획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가 260억원이라면서 “현재 벤처캐피탈사 전용 금융 ERP ‘VC-ERP’를 개발 완료했다”면서 “제2 금융권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존디지털웨어-네오G7

 더존디지털웨어(대표 유수형 http://www.duzon.co.kr)는 예산회계 및 자산관리 솔루션 ‘네오G7’을 소개했다.

 네오G7은 비영리법인의 예산·복식회계·세무 통합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최신 2차원 바코드와 모바일통신 기술을 결합한 자산 실사관리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2차원 바코드 응용솔루션기술 및 모바일 통신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모바일 자산실사관리가 가능하고, 비영리법인의 예산편성과 실시간 통제 업무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예산과목등록·예산편성·예산통제 등 예산관리와 자동결산분개·회계 단위별 결산 등 회계관리, 부가가치세신고서 및 부속서류 작성 등 부가가치세 관리 기능을 지원해 통합적인 예산회계 관리도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부가가치세와 원천제세의 전자신고 업무를 할 수 있고, 자산구매 단계에서부터 예산통제 및 예산회계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를 단일화 할 수 있다. 또 사업별로 독립적인 예산편성과 운영이 가능해 사업별로 운영성과를 관리할 수 있으며, 수익사업과 목적사업을 구분한 경리를 통해 개별 또는 조직전체 통합결산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세무 전자신고 시 서식간의 오류를 자동검출할 수 있는 기술과 비영리법인의 핵심 업무프로세스 모델링 기술을 탑재해 모든 업무의 전산화를 구현했다. 네오G7은 더존디지털웨어의 자체개발 원격제어를 통한 AS로 사용자의 편의성도 더했다.

◇인터뷰- 유수형 더존디지털웨어 사장

 “작년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는 성공적인 진입단계를 지나 확산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유수형 사장은 네오G7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올해는 500곳의 고객 확보와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패키지SW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한 유 사장은 “다양한 업무관행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시장에 최적의 핵심프로세스를 제시, 업무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업무관행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영리 시장을 유사한 업무영역별로 세분해 영역별로 차별화 전략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또 “네오G7은 모바일 실시간 예산 관리가 가능해 비영리 법인의 조직전체 관점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비영리단체의 예산회계 기본 모듈을 출시한 이후 업무영역에 맞춰 옵션모듈을 추가해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부자·수익자 관리 모듈을 출시했고 비영리법인 자산관리를 위해 최신 2차원 바코드를 채용한 바코드 시스템과 모바일 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자산관리 모듈을 올해 초에 추가한 바 있다. 유 사장은 “향후 비영리법인의 임대관리 수요에 따라 임대관리 모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켐- 포니23SC 

 인쇄 업체에서 공장자동화를 실현하고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정밀화학 업체 마이크로켐(대표 이성구 http://www.microchemsys.co.kr)이 선보인 오프셋인쇄 관리솔루션 ‘포니23SC’는 인쇄업체에서 공장 전산화 작업과 함께 경영관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프셋 인쇄 업체는 이 제품을 통해 인쇄 업무를 첨단, 전산화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인쇄용지 계수와 잉크 계량, 인쇄 자재 등의 사용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공장 통합전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영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잉크의 단위 작업별 계량 기능을 지원해 대당 연간 5000만원의 사용 자재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작업보고서와 전표를 자동 발행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도 편리하다. 포니23SC는 작업 현장에서 종이 업무를 완전히 없애고, 기계 관리 기능까지 탑재해 기계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용지 계수기와 잉크 계량기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포니23SC의 관련 기술은 오프셋 인쇄업계는 물론이고 금속 인쇄, 물류업과 공장 자동화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인터뷰- 이성구 마이크로켐 사장

 “용지 계수와 잉크 계량 그리고 ERP 기능까지 갖춘 인쇄 관리 솔루션은 포니23SC가 세계 최초입니다.”

 이성구 사장은 포니23SC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이 제품은 오프셋 인쇄업계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을 제패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거래처에서 사용효과에 만족해 입소문으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이 사장은 “그동안 전무하다시피했던 인쇄업체의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켐은 해외 수출도 노리고 있다. 올해 20여곳의 사이트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로 미국 시카고 지역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포니23SC와 포니21DS 모델을 주축으로 120여 거래처를 확보할 예정이라는 그는 이들 제품을 통해 인쇄업계에도 공장의 자동 제어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달 인쇄물 계수 장치 포니21DS를 출시할 예정이며 윤전 인쇄용 솔루션 포니21W와 제본용 포니21BB를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