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황대준)은 15일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 강당에서 ‘한·몽골 e러닝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교육부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간 교육정보화 협정의 후속사업이자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e러닝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양국 e러닝 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혁신을 위한 e러닝 정책과 원격교육·고등교육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KERIS와 다울소프트(대표 양주명)는 14·16일 이틀 동안 200명의 몽골 교사에게 e러닝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로 몽골을 방문하는 박경재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은 “몽골은 특히 한국의 우수한 교육성과에 주목해 우리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데 적극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교육정보 격차해소와 한·몽골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한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