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체험 시티투어 버스 운행

 부산시 유비쿼터스 체험 시티투어 버스가 14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유비쿼터스 시티투어 버스는 GPS로 버스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관광객이 다음 경유지 또는 정차지에 도착하기 전에 그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 달리는 버스 내에서 HSDPA(휴대인터넷)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3D 기반의 다양한 관광정보와 관광코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지상파DMB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시티투어 2층버스 2대와 리무진버스 2대를 투입해 주·야간 2개 코스로 운행되며 코스는 부산역을 기점으로 부산박물관·광안리·해운대·벡스코·광안대교·태종대·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각종 명소가 망라돼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소인 및 청소년 5000원이며 KTX 탑승권 소지자와 단체성인 10인 이상은 8000원이다. 버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전화나 인터넷(http://citytourbusan.com)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