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도서관(관장 정보영 해양생명과학부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역사자료정보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국립대학 중 두번째로 많은 금액인 사업비 7500여 만원을 지원받아 경남지역 고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역사자료 정보화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역사자료와 이에 관한 목록을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경상대 도서관은 고서 및 고문서 5076건 7123점을 정리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별도의 4권의 목록도 발행했다.
경상대 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경남지역 고서 1만2000여 권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한편 고문서 5000점과 고서 2만2500면은 원문을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전국의 연구자 및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