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제조합, 국민은행과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16일 조선호텔에서 기계공제조합 박양우 전무이사(왼쪽)와 국민은행 오용국 부행장(오른쪽)이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16일 조선호텔에서 기계공제조합 박양우 전무이사(왼쪽)와 국민은행 오용국 부행장(오른쪽)이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기계공제조합(이사장 김대중)은 16일 국민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계·설비 생산업체가 외상이나 할부로 판매해 발생한 15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유동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계·설비 생산자가 구매자에게 신용으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기계공제조합이 평가한 뒤 담보 인정 한도에서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주면 국민은행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생산자에게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민은행은 일반 담보대출금리보다 금리를 최대 1.63%p 우대해 연 5.27∼6.23%에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