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충북혁신도시 수해복구 봉사활동

송관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이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수해 복구 활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송관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이 유영훈 충북 진천군수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수해 복구 활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은 수해를 입은 충청북도 진천군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진흥원 직원 중 일부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참가했으며 수해복구에 필요한 식사 및 장비 일체를 사전에 준비해 지역주민들의 부담이 없도록 했다.

 송관호 원장은 “수재민이 하루빨리 수마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며 “향후 성공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서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해를 입은 충청북도 진천군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인 혁신도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