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17일 사용 공간을 크게 줄이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복합기 ‘드림콤보 M5700·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스마크에서 생산한 이 제품은 3pl(피코 리터)의 잉크 방울 사이즈와 평행 분사 방식으로 4800dpi 수준의 선명하고 빠른 인쇄가 가능하다. 원터치 복사 기능을 제공하고 복합기와 디지털카메라를 USB 케이블로 직접 연결해 바로 인쇄할 수 있는 픽트 브리지 기술을 적용해 PC 없이도 복사와 사진 인쇄가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해 인쇄 시작·종료와 용지 부족·잉크 교체 등 각종 상황에서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흑백 뿐 아니라 컬러 인쇄 때도 17ppm의 고속 인쇄가 가능하며 고광택 화이트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박일환 대표는 “소비자 시장과 소규모 사업장을 적극 공략하고 PC와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월 1만5000대를 판매해 잉크젯 복합기 보급형 분야에서 3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