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 협회·단체·유관기관]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http://www.rapa.or.kr)는 새로운 전파이용기술의 실용화와 보급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전파자원 이용을 위해 지난 1990년 사단법인 한국전파산업진흥협회로 출발했다. 내년부터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원으로 승격될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를 지난 2002년 설립, 산하 기관으로 두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전파 방송 산업체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진행했다. CTIA 및 NAB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국내외 전시회에 DMB 홍보관(SEK 2006, NAB 2006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ITU 텔레콤월드 2006 전시회에는 중소기업체 대상으로 한국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협회는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전파·방송 정책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전파방송 산업체의 주파수 및 기술기준 접수하고 분배방안 연구했으며 전파방송 산업동향 및 통계를 작성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며 전파방송 분야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전자파차폐(EMC) 기술지원사업도 전개, EMC 설계 및 측정기술을 지원하고 EMC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중이다.

 또 안테나, EMC소재부품 등 3개의 산업 전문협의회를 열고 초광대역통신(UWB)·스펙트럼공학·t커머스의 표준화 포럼 3개를 주도적으로 개회하는 등 전파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향후 국내 전파방송 산업체를 대표하고 지원하는 협회로서 책임감을 갖고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DMB, 와이브로 등과 더불어 소출력을 이용한 전파통신 등 전파를 매개체로 활용하는 기술 및 서비스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사업 강화하고 주파수 및 기술기준 수요접수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또 전파방송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하며 최근 집중 부각되고 있는WPAN얼라이언스(Alliance)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체 및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산업체 방문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산업체와 정부의 간담회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정남 한국전파진흥협회장은 “적극적인 회원사 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파방송산업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