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인 http://www.fkii.org)는 우리나라가 정보산업의 불모지였던 1979년 전경련 산하기구인 정보산업협의회로 출발한 국내에서 사장 유서 깊은 IT단체 중 하나다. 1983년 독립법인이 된 이래 IT를 통해 지식정보화사회 구현하고 산업계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데 기여했다. 지난 27년 간 IT산업을 우리나라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활동해온 단체다.
초대 고 정주영 회장(1∼3대)이 정보산업의 기반을 다진 이후 이용태 회장(3∼7대)과 윤종용 회장(8∼9대)이 국내 정보화 촉진 및 IT산업 육성에 매진하였고 현재 김인 회장(10대)이 유비쿼터스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IT서비스 등 IT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민간단체로 정부와 산업계 간 의견 전달 및 조정을 위한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IT인력 양성, IT기업 간 정보교류, IT정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에 걸맞는 IT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SW상품대상 운영, 최신 이슈에 대한 콘퍼런스 개최 등 IT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정보산업기구(WITSA)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등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국내 IT산업의 위상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고 있으며 국내 IT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 중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인 임베디드SW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련 협의체를 구성, 전문인력 육성 및 기술표준화를 선도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IT기업간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CIO포럼,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IT거버넌스협의회, GS인증사협의회 등을 포함한 7개의 산하기구를 운영 중이며 700여 회원사와 협력을 통해 IT산업 발전과 유비쿼터스사회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