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케빈 가덱 인포메티카 총괄 부사장

[인터뷰]케빈 가덱 인포메티카 총괄 부사장

 “진정한 데이터통합(DI)은 사용자가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데이터가 흘러다닐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이 다.”

케빈 가덱 인포매티카 총괄 부사장은 DI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면서, “DI를 위해서는 프레임워크와 방법론을 사전에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무턱대고 DI를 한다고 데이터 이전 등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프레임워크와 방법론을 갖추고 있을 때는 추가 프로젝트에서도 소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효율적인 DI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투자보다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데이터 이전시에도 수작업이 아닌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 삼성전자 등을 방문하기 위해 방한한 가덱 부사장은 “한국에서는 마이그레이션과 콘솔리데이션 수요가 많은 것 같다”면서 “금융,통신 등의 분야에서 DI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I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솔루션 도입이 절대적”이라면서 “그리드 데이터 통합기술을 지향하는 인포매티카 제품이 개방성과 중립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가덱 부사장은 1995년부터 DI 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98년부터 인포매티카에 입사해 프리세일즈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