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가 평판TV나 MP3P용 오디오 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DK는 오디오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1000개인 판매점을 연말까지 2000개로 확장하고 평판TV, MP3P용 앰프 탑재형 스피커 신기종도 출시할 계획이다.
21일 출시되는 신개발 스피커 ‘Xa-40’은 크기 165×175×180㎜며 무게는 약 1.5㎏이다. 좌우 양 측면에서 중·고음용 스피커, 아래쪽에 저음 스피커가 각각 설치됐다.
곧 이어 올 연말까지는 고출력이면서 스피커 폰 부분에 수축되는 특수 금속 화합물을 사용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3만엔 정도로 자회사인 TDK마케팅이 담당한다.
TDK의 스피커는 모든 방향에서 음을 방사·확산시키는 독자적인 ‘발음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어떤 장소에서도 스테레오 음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TDK는 향후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방 안에서 PC, TV, MP3P 등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가의 음향 시스템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