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LG트랙’이 18일 고려대 공학관에서 개최된 대한전자공학회 세미나에서 우수 산·학 협력 사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LG트랙’과 LG글로벌 주문형 석·박사 과정은 이날 ‘이공계 기피 현상과 글로벌 교육’ 세션에서 소개됐다.
이에 앞서 고성제 고려대 공대 학장은 산업체 수요 지향적 교육 사례로 ‘LG-고려대 주문형 교육’을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LG전자가 지난 2004년부터 고려대·한양대 등 9개 대학과 공동으로 마련한 ‘LG트랙’은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한 장기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을 강화한 최적의 기업 대학 간 인재 양성·확보 프로그램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고려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주문형 석사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성민 LG전자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인사기획그룹 부장은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보장하고 기업은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많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