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최근 ‘히트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두빅엔터테인먼트(대표 임준혁)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내부 개발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 두빅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모든 온라인게임 판권과 개발인력 등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빅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상반기에 FPS게임 ‘히트프로젝트’를 선보이며 FPS게임을 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민용재이사는 “두빅엔터테인먼트는 롤플레잉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시기에 차별화된 장르로 도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개발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의 마케팅, 운영 노하우, 체계적인 개발시스템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