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마구마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전국사이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은 FPS게임 ‘서든어택’에 이어 ‘마구마구’가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내 e스포츠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전국사이버체전은 천안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며 ‘마구마구’ 뿐 아니라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팡야’ 등 총 5개의 정식 종목이 채택돼, 각 종목별 최강의 유저를 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마구마구’ 홈페이지를 통해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4일부터 12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 64팀을 선발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본선리그가 실시되고 최종 결선 진출 4팀을 선발해 오는 10월 21일,22일 양일간 천안 태조산 공원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상금 650만원과 상장, 메달이 수여되며 1위팀에게는 300만원과 ‘천안시장상’, 2위팀은 200만원과 ‘충남문화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이 주어지게 된다. 또 입상여부와 관계없이 대회 MVP 선수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도 수여된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