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 http://www.scpg.co.kr)는 국내 최초로 8세대 LCD 기판유리를 전면 배치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유리 ‘EAGLE XG’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삼성코닝정밀유리는 그간 축적한 LCD 기판유리 세계 최고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최초로 공개하는 8세대 기판유리는 가로·세로 각각 2m가 넘는 초대형이지만 두께는 0.5㎜에 불과하다. 이 유리는 공기 중에 아무런 표면 접촉 없이 원판을 형성하는 미국 코닝의 퓨전공법을 적용, 최고 품질을 구현한다.
퓨전공법은 기판유리의 표면연마가 필요하지 않은 비접촉 성형기술로, 유리 표면 품질 극대화와 섬세한 두께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게 핵심이다. 유리 자체의 청정도 및 정밀성이 탁월하다.
8세대 기판 유리뿐만 아니라 삼성코닝정밀유리는 2세대에서 7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기판 유리를 선보인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LCD 기기의 대형화·경량화에 따른 차세대 기판유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기판유리를 선보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EAGLE XG는 기존 EAGLE 2000보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다. ‘EAGLE’은 ‘Enhanced Attribute Glass for Large -area Electrons’의 약자로 광범위한 전자 제품 영역에 사용되는 한층 강화된 성질의 유리를 의미한다.
이 제품은 현재 개발된 기판 유리 중 가장 가볍고 가장 진보된 기판유리 기술의 결정체로 손꼽힌다. 앞선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LCD 산업의 성장에 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재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도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이번 행사에서 기판유리를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간다는 내용의 ‘Digital Fine Art’ 공연을 기획,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