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대표 문희철 http://www.dwchem.co.kr)은 올해 IMID 행사에 그간 개발해 온 OLED 재료를 처음 선보인다. OLED는 유기 재료에 전류를 흘려 주면 빛이 나는 발광 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디스플레이로 동우화인켐은 OLED 핵심 재료인 발광 재료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 그 중 청색 형광 재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광 호스트 재료와 저전압 구동을 위한 전자수송 재료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중대형 크기의 고해상도 OLED 구현을 위한 백색 OLED의 개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동우화인켐은 이번 전시회에 LCD에 사용되는 순도 99.999%의 알루미늄 타겟과 반도체에 사용되는 99.9999%의 고순도 알루미늄 타겟 및 알루미늄 합금 타겟도 함께 선을 보인다. 동우화인켐의 주주회사인 스미토모화학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알루미늄 타겟은 스미토모화학이 지분을 소유한 뉴질랜드 광산에서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원료부터 제품까지 자체 기술로 일관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의 반도체용 알루미늄 타겟은 경우 일본에서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LCD용 타겟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동우화인켐은 이번 전시회에 반도체와 LCD 공정에 사용되는 웻 케미컬 제품들과 포토레지스트 및 컬러레지스트 등의 전공정 재료와 편광필름·컬러필터·확산판 등의 광학 재료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문희철 동우화인켐 사장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와 앞선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사업확장 전략에 맞추어 세계 최고 품질의 LCD 소재를 적기에 납품하고 차별화된 기술 전략으로 세계 LCD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우화인켐은 1991년 동양화학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투자로 설립되었으며 반도체용 고순도 약품 등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전자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왔다. 이후 국내 LCD 산업의 성장에 대응, 스미토모화학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동우STI와 동우광학필름을 설립했고 지난해 두 자회사를 모두 인수 합병했다. 올해 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익산과 평택 두 곳에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