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IDMC 2006]소재·장비-유비프리시젼

 유비프리시젼(대표 김정곤 http://www.ubprecision.com)은 LCD·PDP 및 반도체 검사 전문회사로 국내 1위의 콘택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 2위 LCD 업체에 검사장비 및 부품을 동시 공급, 국내 1위 시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IMID에 기존 평판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부품인 프로브스테이션 및 프로브유닛 외에 레이저마커와 베리코드 리더(VCR), 광학문자식별기(OCR), RFID 컨베이어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프로브스테이션은 LCD 패널을 정밀하게 정렬해 점등 검사를 수행하는 장비로 프로브유닛을 패널 회로전극에 일괄 접촉시켜 외부 구동회로에서 전기신호를 보내 LCD 패널의 검사를 수행하는 자동화 설비다. LCD 3사가 동시 거래 협력사이며 초소형 패널에서 57인치 기판까지 다양한 스펙에 대응 가능하다. 핵심 소모성 부품인 프로브유닛의 자체 조달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프로브유닛은 LCD 검사장비의 부속품으로 수많은 핀 또는 블레이드 형태의 접촉부를 LCD 패널 전극에 접촉시켜 전기적 신호를 통한 불량 유무를 판단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최소 35㎛의 협피치까지 대응 가능하며 핀당 5g 이내의 압력으로 정확한 컨택트를 유지할 수 있다. 유비프리시젼은 차세대 검사 부품인 멤스 방식의 멤스가이드유닛을 개발,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비프리시젼은 레이저 마커 및 VCR·OCD 등 신규 출시한 산업용 장비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 회사의 레이저 마커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갈바노미터를 이용한 고속 레이저 마킹이 가능하며 각종 이미지 및 윈도 폰트 등 다양한 포맷의 사용이 가능하다.

 OCR는 ETRI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신경망 인식 기반의 알고리듬을 채택하여 빠른 데이터 처리와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폰트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진동이나 이물질 및 오문자를 정확히 체크하여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독일 지멘스와 기술 제휴로 탄생한 VCR는 초당 20개의 코드를 처리하는 초고속 장비로 사용자 중심의 제어와 모니터링이 동시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