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하이닉스반도체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하이닉스반도체가 설비 자재 표준화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설비 자재 표준화와 자재 데이터의 효율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정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과 일반자재 표준화를 기본으로 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하고 전사 데이터 품질관리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재 데이터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에 도입된 솔루션은 IBM 웹스피어 데이터 스테이지, 프로파일 스테이지, 퀄리티 스테이지 등 IBM 웹스피어 데이터 통합 스위트의 모든 제품군을 포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데이터 품질을 분석·평가하고 데이터 표준화를 지원하며 표준화된 데이터를 적재하는 등 복잡다양한 데이터를 통합된 뷰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정보기술은 자재데이터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IBM 비즈니스 파트너 인포와이즈는 설비자재의 분류 체계·식별체계·표기 기준·속성체계 등 표준체계 규정과 표준화를 담당했다.

 홍성관 하이닉스반도체 경영지원 총괄그룹 상무는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품질관리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으로 IBM 제품을 도입했다”며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화된 조직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메타데이터·데이터 품질관리·마스터 데이터 관리 등 3개의 데이터관리 축을 포괄하는 전 방위적인 관점에서의 정보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